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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Song

[노래] ヨルシカ(요루시카) - 雨とカプチーノ(비와 카푸치노) [가사/번역]

by __미니__ 2020. 9. 14.

앨범 「エルマ」의 표지

 

「エルマ」

01. 車窓 (Inst.)
02. 憂一乗
03. 夕凪、某、花惑い 
04. 雨とカプチーノ
05. 湖の街 (Inst.)
06. 神様のダンス
07. 雨晴るる
08. 歩く
09. 心に穴が空いた 
10. 森の教会 (Inst.)
11. 声
12. エイミー
13. 海底、月明かり (Inst.)
14. ノーチラス

 

 

 

노래방 번호

태진: 68212

 

 

가사 (원문 출처: ヨルシカ / n-buna Official 유튜브 채널, 번역: __미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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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とカプチーノ(비와 카푸치노)
作詞:N-Buna 作曲:N-Buna

 

 

灰色に白んだ言葉はカプチーノみたいな色してる

하이이로니 시란다 코토바와 카푸치노 미타이나 이로시테루

잿빛으로 희어진 말은 카푸치노 같은 색을 띄고 있어

 

言い訳はいいよ 窓辺に置いてきて

이이와케와 이이요 마도베니 오이테키테

변명은 됐어, 창가에 두고 와줘

 

数え切れないよ

카조에키레나이요

셀 수 없이 많아

 

 

灰色に白んだ心はカプチーノみたいな色してる

하이이로니 시란다 코코로와 카푸치노 미타이나 이로시테루

잿빛으로 희어진 마음은 카푸치노 같은 색을 띄고 있어

 

言い訳はいいよ 呷ろうカプチーノ

이이와케와 이이요 아오로오 카푸치-노

변명은 됐어, 카푸치노를 들이키자

 

戯けた振りして

오도케타 후리시테

익살맞은 척을 하며

 

 

さぁ揺蕩うように雨流れ

사아 타유타우요오니 아메나가레

자, 흔들리듯이 비여 흘러라

 

僕らに嵐す花に溺れ

보쿠라니 아라스 하나니 오보레

우리에게 몰아치는 꽃에 빠져라

 

君が褪せないような思い出を

키미가 아세나이요오나 오모이데오

네가 빛바래지 않을 듯한 추억을

 

どうか、どうか、どうか君が溢れないように

도오카, 도오카, 도오카 키미가 아후레나이요오니

부디, 부디, 부디 네가 넘쳐흐르지 않도록

 

 

波待つ海岸 紅夕差す日

나미마츠카이간 쿠레나이유우사스히

파도를 기다리는 해안, 황혼을 비추는 해

 

窓に反射して

마도니 한샤시테

창문에 반사되고

 

八月のヴィスビー 潮騒

하치가츠노 뷔스비- 시오사이

8월의 비스뷔, 파도 소리

 

待ちぼうけ 海風一つで

마치보오케 우미카제 히토츠데

기다리다 지쳐, 바닷바람 하나로

 

 

夏泳いだ花の白さ、宵の雨

나츠오요이다 하나노 시로사, 요이노 아메

여름을 헤엄친 꽃의 하양, 초저녁의 비

 

流る夜に溺れ

나가루 요루니 오보레

흐르는 밤에 빠져라

 

誰も褪せないような花一つ

다레모 아세나이요오나 하나히토츠

아무도 빛바래지 않는 꽃 하나를

 

どうか、どうか、どうか胸の内側に挿して

도오카, 도오카, 도오카 무네노 우치가와니 사시테

부디, 부디, 부디 가슴의 안쪽에 찔러줘

 

 

ずっとおかしいんだ

즛토 오카시인다

줄곧 이상해

 

生き方一つ教えてほしいだけ

이키카타 히토츠 오시에테 호시이다케

삶의 방식 하나만을 가르쳐주길 바랬을 뿐

 

払えるものなんて僕にはもうないけど

하라에루모노난테 보쿠니와 모오 나이케도

갚을 수 있는 것 따위 나에게는 이제 없지만

 

何も答えられないなら言葉一つでもいいよ

난모 코타에라레나이나라 코토바 히토츠데모 이이요

아무것도 답해줄 수 없다면 말 한마디라도 좋아

 

わからないよ

와카라나이요

모르겠어

 

本当にわかんないんだよ

혼토니 와칸나인다요

정말로 모르겠어

 

 

さぁ揺蕩うように雨流れ

사아 타유타우요오니 아메나가레

자, 흔들리듯이 비여 흘러라

 

僕らに嵐す花に溺れ

보쿠라니 아라스 하나니 오보레

우리에게 몰아치는 꽃에 잠겨라

 

君が褪せないように書く詩を

키미가 아세나이요오니 카쿠 우타오

네가 빛바래지 않도록 쓰는 노래를

 

どうか、どうか、どうか今も忘れないように

도오카, 도오카, 도오카 이마모 와스레나이요오니

부디, 부디, 부디 지금도 잊지 않도록

 

また一つ夏が終わって、花一つを胸に抱いて、

마타 히토츠 나츠가 오왓테, 하나 히토츠오 무네니 다이테,

또 여름 하나가 끝나고, 꽃 하나를 가슴에 안고,

 

流る目蓋の裏で

나가루 마부타노 우라데

흐르는 눈꺼풀 뒤편에서

 

君が褪せないようにこの詩を

키미가 아세나이요오니 코노 우타오

네가 빛바래지 않도록 이 노래를

 

どうか、どうか君が溢れないように

도오카, 도오카 키미가 아후레나이요오니

부디, 부디 네가 넘쳐흐르지 않도록

 

 MV가 유튜브에 공개되고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곡입니다. 지금까지의 MV와는 다른 느낌으로 3D와 색채 이펙트를 적극 채용했고, 마치 마블링처럼 애니메이션이 뒤섞이고 트랜지션되는 모습이 무척 인상깊습니다.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앨범에서 대응하는 곡은 「시 쓰기와 커피」입니다. 기타와 베이스 소리가 중심이 되는 느긋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네요.

 

 

 MV가 시작되고 얼굴이 가려진 채 엎드려있는 한 여성이 눈을 뜨면서 칙칙했던 주변 색상이 확 바뀌며, 잘 가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는 연출이 나타납니다. 엎드린 채로 과거를 회상한다는 의미로 쓰인 표현일 것 같습니다. 다른 곡들로 예상해 봤을 때 엘마라고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에이미로 예상되는 사람이 뭔가를 써내려가고 있는 장면도 나타납니다.

 

 아마도 에이미는 가사를 쓰고 있던 걸로 보이는데 작업이 잘 되지 않는지 에이미는 책상에 엎드려있고, 엘마는 에이미가 버린 것으로 예상되는 구겨진 종이를 주워서 펼쳐 읽습니다.

 

 다음 장면에서 엘마는 에이미가 보는 앞에서 웃으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에이미는 그런 엘마에게 박수를 쳐 주고 있습니다. 둘의 첫 만남을 암시하는 걸로 보입니다.

 

 연주 후 에이미가 갑작스레 사라지고, 이를 급히 쫓아간 엘마는 벽에 붙여진 사진들과 종이들을 보게 됩니다. 사진들 중에는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의 표지로 사용된 감라스탄과 이국적인 풍경들이 찍혀 있는데, 에이미가 스웨덴으로 떠나고 그곳의 사진과 함께 엘마에게 편지를 보낸 것이 아닐까요?

 

八月のヴィスビー 潮騒
하치가츠노 뷔스비- 시오사이
8월의 비스뷔, 파도 소리

待ちぼうけ 海風一つで
마치보오케 우미카제 히토츠데
기다리다 지쳐, 바닷바람 하나로

 여기서 비스뷔는 스웨덴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다른 곡들에서 나왔던 감라스탄 등 지역들이 스웨덴을 가리키고 있는 것을 봐서 이 지역이 둘 사이의 관계와 큰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저는 일단 에이미가 스웨덴으로 떠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스뷔는 해안 경치로도 유명한데, 좀 과장하면 바닷바람과 기다리다 지쳤다는 가사는 엘마가 에이미를 만나러 스웨덴까지 갔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生き方一つ教えてほしいだけ
이키카타 히토츠 오시에테 호시이다케
삶의 방식 하나만을 가르쳐주길 바랬을 뿐

 같은 앨범의 「무풍, 누군가, 꽃에 취하다」에서 『내게 이 세상은 난해했어, 네가 가르쳐주지 않은 것들 뿐이야』라는 가사가 나왔는데, 엘마 역시 에이미에게 깊게 의지하고 있었음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엘마와 에이미의 과거에 대해서 조금은 실마리가 잡혔습니다. 이것이 정말 첫 만남이라고 하면 엘마와 에이미는 어떤 카페에서 만났고, 우연히 에이미가 쓰는 가사를 읽은 엘마가 음악(피아노)를 통해 서로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곡인 「神様のダンス(신의 댄스)」에서는 어떤 내용이 나타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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