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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Song

[노래] ヨルシカ(요루시카) - だから僕は音楽を辞めた(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가사/번역]

by __미니__ 2020. 9. 8.

앨범 「だから僕は音楽を辞めた」의 표지

 

「だから僕は音楽を辞めた」

01. 8/31 (Inst.)
02. 藍二乗
03. 八月、某、月明かり
04. 詩書きとコーヒー
05. 7/13 (Inst.)
06. 踊ろうぜ
07. 六月は雨上がりの街を書く
08. 五月は花緑青の窓辺から
09. 夜紛い
10. 5/6 (Inst.)
11. パレード
12. エルマ
13. 4/10 (Inst.)
14. だから僕は音楽を辞めた

 

 

 

노래방 번호

태진: 68049

 

 

가사 (원문 출처: ヨルシカ / n-buna Official 유튜브 채널, 번역: __미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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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から僕は音楽を辞めた(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作詞:N-Buna 作曲:N-Buna

 

 

考えたってわからないし 

칸가에탓테 와카라나이시

생각해봐도 모르겠고

 

青空の下、君を待った

아오조라노 시타, 키미오 맛타

푸른 하늘의 아래에서 너를 기다렸어

 

風が吹いた正午、昼下がりを抜け出す想像

카제가 후이타 쇼오고, 히루사가리오 누케다스 소오조오

바람이 불어오는 정오, 오후를 달려나가는 상상

 

ねぇ、これからどうなるんだろうね

네에, 코레카라 도오나룬다로오네

있지, 지금부터 어떻게 되는 걸까

 

進め方教わらないんだよ

스스메카타 오소와라나인다요

나아가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어

 

君の目を見た 何も言えず僕は歩いた

키미노 메오 미타  나니모 이에즈 보쿠와 아루이타

너의 눈을 봤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는 걸어갔어

 

 

考えたってわからないし

칸가에탓테 와카라나이시

생각해봐도 모르겠고

 

青春なんてつまらないし

세이슌난테 츠마라나이시

청춘 따위는 보잘것 없고

 

辞めた筈のピアノ、机を弾く癖が抜けない

야메타 하즈노 피아노, 츠쿠에오 히쿠 쿠세가 누케나이

그만뒀을 터인 피아노, 책상을 두드리는 버릇이 사라지지 않아

 

ねぇ、将来何してるだろうね

네에, 쇼오라이 나니시테루다로오네

있지, 장래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音楽はしてないといいね

온가쿠와 시테나이토 이이네

음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困らないでよ

코마라나이데요

곤란해하지 말아줘

 

 

心の中に一つ線を引いても

코코로노 나카니 히토츠 센오 히이테모

마음 속에 선 하나를 그어도

 

どうしても消えなかった 今更なんだから

도오시테모 키에나캇타  이마사라난다카라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았어, 이제와서 새삼스럽네

 

なぁ、もう思い出すな

나아, 모오 오모이다스나

그래, 더이상 떠올리지 마

 

 

間違ってるんだよ

마치갓테룬다요

틀린 거야

 

わかってないよ、あんたら人間も

와캇테나이요, 안타라 닌겐모

모르고 있는 거야, 너희들 인간도

 

本当も愛も世界も苦しさも人生もどうでもいいよ

혼토모 아이모 세카이모 쿠루시사모 진세이모 도오데모 이이요

진실도, 사랑도, 세계도, 괴로움도, 인생도 어찌되든 좋아

 

正しいかどうか知りたいのだって防衛本能だ

타다시이카 도오카 시리타이노닷테 보오에이혼노오다

올바른지 어떤지 알고 싶은 것도 방어본능이야

 

考えたんだ あんたのせいだ

칸가에탄다 안타노세이다

생각해 봤어, 너 때문이야

 

 

考えたってわからないが、本当に年老いたくないんだ

칸가에탓테 와카라나이가, 혼토니 토시오이타쿠 나인다

생각해봐도 모르지만, 정말로 나이를 먹고 싶지 않아

 

いつか死んだらって思うだけで胸が空っぽになるんだ

이츠카 신다랏테 오모우 다케테 무네가 카랏포니 나룬다

언젠가 죽는다면 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공허해져

 

将来何してるだろうって

쇼오라이 나니시테루다로옷테

장래에 뭘 하고 있을까 라니

 

大人になったらわかったよ

오토나니 낫타라 와캇타요

어른이 되고 나니 깨달았어

 

何もしてないさ

난모 시테나이사

아무것도 하지 않네

 

 

幸せな顔した人が憎いのはどう割り切ったらいいんだ 

시아와세나 카오 시타 히토가 니쿠이노와 도오 와리킷타라 이인다

행복한 얼굴을 한 사람이 싫은 것은 어떻게 결론지으면 좋을까

 

満たされない頭の奥の化け物みたいな劣等感

미타사레나이 아타마노 오쿠노 바케모노미타이나 렛토오칸

채워지지 않는 머릿속의 괴물 같은 열등감

 

 

間違ってないよ

마치갓테 나이요

틀리지 않았어

 

なぁ、何だかんだあんたら人間だ

나아, 난다칸다 안타라 닌겐다

그래, 이러나 저러나 너희들 인간이야

 

愛も救いも優しさも根拠がないなんて気味が悪いよ

아이모 스쿠이모 야사시사모 콘쿄가 나이난테 키미가와루이요

사랑도 구원도 상냥함도 근거가 없다니 기분이 나빠

 

ラブソングなんかが痛いのだって防衛本能だ

라부손구난카가 이타이노닷테 보오에이혼노오다

러브송 따위가 아픈 것도 방어본능이야

 

どうでもいいか あんたのせいだ

도오데모이이카 안타노세이다

어찌되든 좋은가, 너 때문이야

 

 

考えたってわからないし

칸가에탓테 와카라나이시

생각해봐도 모르겠고

 

生きてるだけでも苦しいし

이키테루다케데모 쿠루시이시

살아있는것만으로도 괴롭고

 

音楽とか儲からないし

온가쿠토카 모오카라나이시

음악 따위 돈이 되지도 않고

 

歌詞とか適当でもいいよ

카시토카 테키토오데모 이이요

가사 따위 적당해도 괜찮아

 

どうでもいいんだ

도오데모 이인다

어찌되든 좋아

 

間違ってないだろ

마치갓테 나이다로

틀리지 않았잖아

 

間違ってないよな

마치갓테 나이요나

틀리지 않았겠지

 

 

間違ってるんだよ わかってるんだ

마치갓테룬다요 와캇테룬다

틀린 거야  알고 있어

 

あんたら人間も

안타라 닌겐모

너희들 인간도

 

本当も愛も救いも優しさも人生もどうでもいいんだ

혼토모 아이오 스쿠이모 야사시사모 진세이모 도오데모 이인다

진실도 사랑도 구원도 상냥함도 인생도 어찌되든 좋아

 

正しい答えが言えないのだって防衛本能だ

타다시이 코타에가 이에나이노닷테 보오에이혼노오다

올바른 대답을 말할 수 없는 것도 방어본능이야

 

どうでもいいや あんたのせいだ

도오데모 이이야  안타노세이다

어찌되든 좋아, 너 때문이야

 

 

僕だって信念があった

보쿠닷테 신넨가 앗타

나라도 신념이 있었어

 

今じゃ塵みたいな想いだ

이마쟈 고미미타이나 오모이다

지금 와서는 쓰레기같은 생각이야

 

何度でも君を書いた

난도데모 키미오 카이타

몇 번이라도 너를 써내렸어

 

売れることこそがどうでもよかったんだ

우레루코토코사가 도오데모 요캇탄다

팔리는 것이야말로 어찌되든 좋았어

 

本当だ 本当なんだ 昔はそうだった

혼토다 혼토난다  무카시와 소오닷타

정말이야 정말이란 말야  예전에는 그랬어

 

だから僕は音楽を辞めた 

다카라 보쿠와 온가쿠오 야메타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어

 

 요루시카의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마지막 곡입니다. 가사를 따로 해석해보지는 않고 청해만 해서 들었을 때에도 소름돋았는데 가사를 해석해보니 잘못 해석했던 부분들이 좀 있네요. 곡은 전체적으로 피아노 위주의 멜로디에 기타가 군데군데 들어가 있습니다. 기타 솔로가 없는 대신에 피아노 솔로가 있네요.

 

 

 

 MV에서 주인공은 쪽빛 제곱, 퍼레이드에 등장했던 것과 같이 얼굴을 가린 채로 등장하며,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이 옆에 서있습니다. 맥락상 왼쪽의 여성이 엘마라고 추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엘마는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로 주인공의 뒤를 천천히 따라 걸어갑니다. 배경을 보니 기차 승강장처럼 보이네요. 요루시카 정규 앨범 2집인 「エルマ(엘마)」에 「차창」이라는 인스트루먼트 곡이 있는데 여기에 뭔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엘마와 지냈던 날들도 여름날이라고 묘사되었던 것과 이미 엘마와 헤어진 현재를 생각해 봤을 때 이 부분은 회상이거나 주인공의 상상 속 엘마가 투영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ねぇ、将来何してるだろうね
네에, 쇼오라이 나니시테루다로오네
있지, 장래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音楽はしてないといいね
온가쿠와 시테나이토 이이네
음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困らないでよ
코마라나이데요
곤란해하지 말아줘

 문맥상 위부터 엘마, 주인공, 엘마의 대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여전히 다른 곡에서와 마찬가지로 음악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지 음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대답을 하고, 엘마는 「곤란해하지 마」라는 말을 합니다. 음악을 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것은 엘마가 주인공에게 음악을 했으면 하고 바란다는 것인지, 주인공에게는 음악밖에 없으니 그만두면 이후 스스로가 곤란할 것이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心の中に一つ線を引いても
코코로노 나카니 히토츠 센오 히이테모
마음 속에 선 하나를 그어도

どうしても消えなかった 今更なんだから
도오시테모 키에나캇타  이마사라난다카라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았어, 이제와서 새삼스럽네

 여기서는 해석 나름일 것 같은데, 말 그대로 마음 속에 선을 그어 딱 나눠버린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心(마음)」에 선을 그어 「必(반드시)」라는 한자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루시카는 「ヒッチコック(히치콕)」이라는 노래에서 『행복(幸)에서 선 하나를 빼면 괴로움(辛)이 된다』는 내용의 가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서술을 사용했다고 추론해볼 수는 있을 것 같네요.

 

 여기서 지워지지 않는 대상은 크게 엘마 또는 음악 그 자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쪽빛 제곱에서 『엘마 너만이 나의 음악이다』라는 가사가 등장하기도 했으니 주인공이 지우지 못하는 것은 「엘마 = 음악」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되면 「음악을 그만둔다」는 것의 의미는 곧 「엘마를 잊는다, 미련을 버린다」라는 의미가 되지 않을까요?

 

間違ってるんだよ
마치갓테룬다요
틀린 거야

 코러스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틀린 것, 잘못」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 생각해봤는데, 제목과 지금까지의 전개를 생각했을 때 「음악을 그만두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해석이 조금 어렵네요.

 

音楽とか儲からないし
온가쿠토카 모오카라나이시
음악 따위 돈이 되지도 않고

 여기서 청해만으로는 「音楽とかもう分からないし(음악 따위 더 이상 모르겠고)」로 해석했었는데, 이전 곡들과 마찬가지로 음악은 돈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과 타협한듯한 대사가 나왔습니다. 이후 음악을 그만둔 것(엘마를 잊는 것)이 틀리지 않았다고 스스로에게 몇번을 되뇌지만 결국 틀렸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이 부분 다음에서 주인공을 따라 걷던 엘마가 사라지고, 『몇 번이고 너를 써내렸어』라는 가사에서 우측의 나무 상자와 잉크병, 펜이 비춰집니다. 이 물건들이 등장했던 쪽빛 제곱에서도 「네가 주역인 플롯을 줄곧 써내렸다」는 가사와 「어른이 되어 갈수록 머릿속에 그렸던 꿈이 시효가 되어 간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僕だって信念があった 今じゃ塵みたいな想いだ
보쿠닷테 신넨가 앗타 이마쟈 고미미타이나 오모이다
나라도 신념이 있었어 지금 와서는 쓰레기같은 생각이야

何度でも君を書いた 売れることこそがどうでもよかったんだ
난도데모 키미오 카이타 우레루코토코사가 도오데모 요캇탄다
몇 번이라도 너를 써내렸어 팔리는 것이야말로 어찌되든 좋았어

本当だ 本当なんだ 昔はそうだった
혼토다 혼토난다  무카시와 소오닷타
정말이야 정말이란 말야  예전에는 그랬어

だから僕は音楽を辞めた 
다카라 보쿠와 온가쿠오 야메타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어

 가장 마지막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너(엘마)를 써내린다」는 신념이 있었지만, 지금은 쓰레기처럼 아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팔리는 것, 즉 돈이 되는 것이야말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순수하게 엘마를 노래로 써 내려가는 것만을 지향했던 신념이, 지금에 와서는 돈이 되는 음악을 만드는 것에 더 치중하게 되어 변질되어 버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음악을 그만두었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곡이 끝납니다.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앨범의 전곡을 다 듣고 해석해서 지금까지 알 수 있었던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주인공과 엘마는 어릴 적 여름날을 함께 지냈다.
- 주인공은 엘마에게 동경을 품고 있었으며, 엘마를 시(노래)로 써내려가고자 했다.
-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과 엘마는 헤어지게 되었다. (「밤의 모조품」의 가사에 따르면 엘마가 죽었다고 추측)
- 엘마와 헤어진 후로도 계속해서 엘마가 주역인 시를 써내려가던 주인공은 어느 순간 현실과 타협하여 잘 팔리는 음악을 만드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 현실과 타협하여 신념을 버린 스스로를 눈치 챈 주인공은 말 그대로 음악을 그만두었다.

 아직은 모호한 부분이 많지만 그대로 내용을 나열하면 이렇게 되네요. 다음 앨범은 이름부터가 「엘마」인데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잘못된 점, 오역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