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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Song

[노래] ヨルシカ(요루시카) - 夕凪、某、花惑い(무풍, 누군가, 꽃에 취하다) [가사/번역]

by __미니__ 2020. 9. 11.

앨범 「エルマ」의 표지

 

「エルマ」

01. 車窓 (Inst.)
02. 憂一乗
03. 夕凪、某、花惑い 
04. 雨とカプチーノ
05. 湖の街 (Inst.)
06. 神様のダンス
07. 雨晴るる
08. 歩く
09. 心に穴が空いた 
10. 森の教会 (Inst.)
11. 声
12. エイミー
13. 海底、月明かり (Inst.)
14. ノーチラス

 

 

(공개되어있지 않은 곡이기 때문에 유튜브 프리미엄이 없으면 재생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가사 (원문 출처: 애플 뮤직, 번역: __미니__)

더보기

夕凪、某、花惑い(무풍, 누군가, 꽃에 취하다)
作詞:N-Buna 作曲:N-Buna

 

 

夏になる前にこの胸に散る花火を書いた

나츠니 나루 마에니 코노 무네니 치루 하나비오 카이타

여름이 되기 전에 이 가슴에 흩어지는 불꽃놀이를 썼어

 

夜が来るから明後日の方ばかりを見てる

요루가 쿠루카라 아삿테노 호오바카리오 미테루

밤이 오니까 모레의 방향만을 보고 있어

 

 

口に出してもう一回

쿠치니다시테 모오잇카이

입 밖으로 소리내어 한번 더

 

八月某日を思い出して

하치가츠 보오지츠오 오모이다시테

8월 모일을 떠올리며

 

僕には言い足りないことばかりだ

보쿠니와 이이타리나이 코토바카리다

나에게는 아직 말하지 못한 것들 뿐이야

 

ギターを鳴らして二小節

기타-오 나라시테 니쇼세츠

기타를 울려서 두 소절

 

この歌の歌詞は380字

코노 우타노 카시와 산뱌쿠하치쥬우지

이 노래의 가사는 380자

 

ロックンロールを書いた

롯쿤로-루오 카이타

록큰롤을 썼던

 

あの夏ばっか歌っていた

아노 나츠밧카 우탓테이타

그 여름만을 노래하고 있어

 

 

さよならだけじゃ足りない

사요나라다케쟈 타리나이

작별인사만으로는 부족해

 

君に茜差す日々の歌を

키미니 아카네 사스 히비노 우타오

너에게 황혼이 비치는 나날의 노래를

 

思い出すだけじゃ足りないのさ

오모이다스다케쟈 타리나이노사

기억해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거야

 

花泳ぐ 夏を待つ

하나 오요구 나츠오 마츠

꽃이 헤엄치는 여름을 기다려

 

君は言葉になる

키미와 코토바니나루

너는 언어가 돼

 

 

忘れないようにあの夏に見た花火を書いた

와스레나이요오니 아노 나츠니 미타 하나비오 카이타

잊어버리지 않도록 그 여름에 봤던 불꽃놀이를 썼어

 

想い出の僕ら、夜しか見えぬ幽霊みたいだ

오모이데노 보쿠라, 요루시카 미에누 유우레이미타이다

추억 속의 우리들은, 밤에밖에 보이지 않는 유령 같아

 

 

何にも良いことないんだ

난니모 이이코토 나인다

좋은 일은 아무것도 없어

 

この世は僕には難解だった

코노요와 보쿠니와 난카이닷타

이 세상은 나에게는 난해했어

 

君が教えなかったことばかりだ

키미가 오시에나캇타 코토바카리다

네가 가르쳐주지 않은 것들 뿐이야

 

ピアノを弾いてたホール あのカフェももう無いんだ

피아노오 히이테타 호-루 아노 카훼모 모오 나인다

피아노를 쳤었던 홀, 그 카페도 이젠 없어

 

僕らを貶す奴らを殺したい 君ならきっと笑ってくれる

보쿠라오 케나스 야츠라오 코로시타이 키미나라 킷토 와랏테 쿠레루

우리들을 헐뜯는 녀석들을 죽이고 싶어, 너라면 분명 웃어 줄거야

 

 

このままじゃまだ足りない

코노 마마쟈 마다 타리나이

이대로라면 아직 부족해

 

僕ら花惑う風の中を

보쿠라 하나 마도우 카제노 나카오

우리들이 꽃에 취하는 바람 속을

 

思い出すほどに苦しいのさ

오모이다스호도니 쿠루시이노사

생각해낼수록 괴로운 거야

 

夏が来る 夢を見る

나츠카 쿠루 유메오 미루

여름이 와, 꿈을 꿔

 

心に穴が空く

코코로니 아나카 아쿠

마음에 구멍이 뚫려

 

 

唄歌うだけじゃ足りない

우타 우타우다케쟈 타리나이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君に茜差す日々の歌を

키미니 아카네 사스 히비노 우타오

너에게 황혼이 비치는 나날의 노래를

 

美しい夜が知りたいのだ

우츠쿠시이 요루가 시리타이노다

아름다운 밤을 알고 싶은거야

 

花惑う 夏を待つ 僕に差す月明かり

하나 마도우 나츠오 마츠 보쿠니 사스 츠키아카리

꽃에 취해 여름을 기다리는 나에게 비치는 달빛

 

 「夕凪、某、花惑い(무풍, 누군가, 꽃에 취하다)」는 이전 앨범의 「八月、某、月明かり(8월, 누군가, 달빛)」에 대응하는 곡입니다. 「夕凪」는 저녁 시간대 해풍과 육풍이 교차하여 잠시 무풍이 되는 시간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애플 뮤직에 영어 제목은 「Evening Calm, Somewhere, Fireworks」로 번역되어 있는데 이 경우 누군가가 아니라 어딘가로 바뀌고 꽃에 취하다는 불꽃놀이로 바뀌어야 하지만 일단 널리 알려진 이름을 그대로 썼습니다.

 

八月某日を思い出して
하치가츠 보오지츠오 오모이다시테
8월 모일을 떠올리며

 8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응곡인 8월, 누군가, 달빛」과 무척 관계가 깊어보이는 가사입니다.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은 「8/31」인데, 혹시나 이 8월 모일은 8월 31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ギターを鳴らして二小節 この歌の歌詞は380字
기타-오 나라시테 니쇼세츠 코노 우타노 카시와 산뱌쿠하치쥬우지
기타를 울려서 두 소절 이 노래의 가사는 380자

ロックンロールを書いた あの夏ばっか歌っていた
롯쿤로-루오 카이타 아노 나츠밧카 우탓테이타
록큰롤을 썼던 그 여름만을 노래하고 있어

 「쪽빛 제곱」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この詩はあと八十字(이 노래의 가사는 앞으로 80자)』라는 가사와 비슷한 부분이 등장합니다. 록큰롤을 썼다는 내용을 보면 「8월, 누군가, 달빛」에서 『あの世ではロックンロールが流れてるんだ(저 세상에는 록큰롤이 흐르고 있어)』 라는 내용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습니다. 록큰롤을 좋아하고, 주로 써왔던 엘마가 죽고 난 이후 저 세상에는 록큰롤이 흐른다는 의미일 것 같네요.

 

想い出の僕ら、夜しか見えぬ幽霊みたいだ
오모이데노 보쿠라, 요루시카 미에누 유우레이미타이다
추억 속의 우리들은, 밤에밖에 보이지 않는 유령 같아

 「밤에밖에 보이지 않는 유령」은 아직 포스팅하지는 않았지만 요루시카의 미니앨범 1집, 「여름풀이 방해를 해」의 「구름과 유령」에 나오는 「밤에밖에 잠들지 못하고」를 떠올리게 합니다. 둘 모두 「夜しか(밤에밖에)」라는 구절을 사용하며, 이는 「요루시카」라고 읽습니다. 실제로 요루시카의 이름은 「구름과 유령」의 가사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 앨범의 곡들에도 자주 사용되는 구절들이 몇가지 겹치는 것이 있는데(다다미 6장 등) 나중에 한번 해석해보려고 합니다.

 

僕らを貶す奴らを殺したい 君ならきっと笑ってくれる
보쿠라오 케나스 야츠라오 코로시타이 키미나라 킷토 와랏테 쿠레루
우리들을 헐뜯는 녀석들을 죽이고 싶어, 너라면 분명 웃어 줄거야

 꽤 강도 있는 내용의 가사인데, 이 내용은 「5월은 화록청의 창가에서」라는 곡의 「너와 함께 여름을 지낸 추억을 비웃음당한대도」라는 가사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心に穴が空く
코코로니 아나카 아쿠
마음에 구멍이 뚫려

 마음에 구멍이 뚫린다는 가사는 여기저기서 많이 쓰였는데, 대표적으로 「밤의 모조품」에서 「너에게 바람구멍을 내고 싶다」라고 했던 가사가 있으며 이 앨범에도 곡 제목 자체가 「心に穴が空いた(마음에 구멍이 뚫렸어)」인 곡이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의미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밤의 모조품」에서는 「죽은 뒤에도 다음 생에 누군가를 계속 기억할 수 있도록 흔적을 남긴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花惑う 夏を待つ 僕に差す月明かり
하나 마도우 나츠오 마츠 보쿠니 사스 츠키아카리
꽃에 취해 여름을 기다리는 나에게 비치는 달빛

 「8월, 누군가, 달빛」에서 인상깊게 등장한 「の人生は月明かりだ(너의 인생은 달빛이다)」라는 가사가 떠오르는 구절입니다. 

 

 이번 곡에서는 이것저것 인용된 구절도 많고 연결점이 많이 보여서 해석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여름풀이 방해를 해」 앨범도 얼른 해석해보고 싶어지네요. 앨범 단위로 이렇게까지 푹 빠진 아티스트는 스파이에어 이후로 처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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