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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Song

[노래] EGOIST - Ghost of a smile [가사/번역]

by __미니__ 2020. 8. 5.

앨범 「Reloaded」의 표지

 

 

 

가사 (원문 출처: 애플 뮤직, 번역: __미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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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of a smile
作詞:Ryo 作曲:Ryo

 

見てよ空を

미테요 소라오

봐봐 하늘을

 

今日はこんなにも晴れているよ

쿄오와 콘나니모 하레테이루요

오늘은 이렇게도 맑아

 

だから散歩でもしにいかない?

다카라 산포데모 시니이카나이?

그러니까 산책이라도 하러 가지 않을래?

 

仲直りがしたいんだ

나카나오리가 시타인다

화해를 하고 싶어

 

僕は君にそう言ったんだよ

보쿠와 키미니 소오 잇탄다요

나는 너에게 그렇게 말했어

 

なのに君は知らんぷりをしてる

나노니 키미와 시란푸리오 시테루

그런데 너는 모른 체를 하고 있어

 

見たことないような顔で

미타코토나이요오나 카오데

본 적도 없는 얼굴로

 

そんなに怒らせたなら謝るよ

손나니 오코라세타나라 아야마루요

그렇게 화나게 했다면 사과할게

 

ところでさっきからどうして

토코로데 삿키카라 도오시테

그런데 아까부터 어째서

 

君はずっと泣いてるの?

키미와 즛토 나이테루노?

너는 계속 울고 있는거야?

 

 

まるで僕がいないみたいにさ

마루데 보쿠가 이나이미타이니사

마치 내가 없는 것처럼

 

君はまたそうやって意地悪するよ

키미와 마타 소오얏테 이지와루스루요

너는 그렇게 심술을 부려

 

重ねた手は握りしめて

카사네타 테와 니기리시메테

겹쳐진 손을 꽉 잡아도

 

君は けど僕には気づかないよ

키미와 케도 보쿠니와 키즈카나이요

너는 그래도 나를 알아채지 못해

 

 

あのさ 僕は君に伝えなくちゃ

아노사 보쿠와 키미니 츠타에나쿠챠

저기, 나는 너에게 전해야만 해

 

少しくらいの間違いは

스코시 쿠라이노 마치가이와

조금 정도의 실수는

 

生きてればそりゃあるだろう

이키테레바 소랴 아루다로오

살아가다 보면 그정도야 있겠지

 

そんなに気にしなくていい

손나니 키니시나쿠테 이이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

 

僕が側にずっといてあげる

보쿠가 소바니 즛토 이테아게루

내가 곁에 쭉 있어 줄게

 

だけど君の気が済まないなら

다케도 키미노 키가 스마나이나라

하지만 너의 기분이 풀리지 않는다면

 

ほっぺをつねってやるよ

홋페오 츠넷테 야루요

뺨을 꼬집어 줄거야

 

それでおあいこにしたら

소레데 오아이코니시타라

그걸로 비긴 걸로 한다면

 

もう行くよ

모오 이쿠요

이젠 갈게

 

君に言わなくちゃ 少し照れるけど

키미니 이와나쿠챠 스코시 테레루케도

너에게 말해야만 해 조금 부끄럽지만

 

君を愛してるよ

키미오 아이시테루요

너를 사랑하고 있어

 

 

そして僕がいなくなっても

소시테 보쿠가 이나쿠낫테모

그리고 내가 없어진대도

 

君はきっと一人で生きてゆけよう

키미와 킷토 히토리데 이키테 유케요오

너는 분명 혼자서 살아갈 수 있어

 

涙拭いて 顔を上げて

나미다 후이테 카오오 아게테

눈물을 닦고 얼굴을 들고

 

いつか幸せになれると願おう

이츠카 시아와세니 나레루토 네가오오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기도할게

 

 

僕の分まで笑わなくていい

보쿠노 분마데 와라와나쿠테 이이

내 몫까지 웃지 않아도 돼

 

だから僕の分まで泣かなくていい

다카라 보쿠노 분마데 나카나쿠테 이이

그러니까 내 몫까지 울지 않아도 돼

 

時はやがて君を癒し

토키와 야가테 키미오 이야시

시간은 머지않아 너를 치유하고

 

今を過去のものにしてくれるよ

이마오 카코노 모노니 시테쿠레루요

지금을 과거의 일로 만들어 줄거야

 

今日はこんなに晴れてるから

쿄오와 콘나니 하레테루카라

오늘은 이렇게 맑으니까

 

君がもしよければ

키미가 모시 요케레바

네가 혹시 괜찮다면

 

散歩でもしにいこう

산포데모 시니이코오

산책이라도 하러 가자

 

 

君に会いたい

키미니 아이타이

너를 만나고 싶어

 

心から思う

코코로카라 오모우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해

 

세기말 하모니 포스터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세기말 하모니」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로 쓰인 곡입니다. 앨범으로는 2015년도에 발매된 EGOIST의 「Reloaded」 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도 저 애니메이션을 보지는 않아서 가사가 애니메이션과 관계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관계가 있다고 하면 무척 슬픈 스토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래 자체의 가사가 무척이나 아름답고 서글퍼서 듣는 것만으로 눈물을 자아내는 좋은 곡입니다.

 

 가사를 살펴보면 짝사랑하던 사람을 남겨두고 먼저 죽어버린 주인공이 그 친구에게 말을 거는 듯한 내용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곡의 타이틀 「Ghost of a smile (미소의 유령)」 을 생각하면 무척 적절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먼저 떠나버린 것 때문에 슬퍼하는 친구를 보며 위로하고, 죽기 전에 전하지 못한 사랑 고백을 죽어서야 전하는 가슴아픈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僕の分まで笑わなくていい だから僕の分まで泣かなくていい
보쿠노 분마데 와라와나쿠테 이이 다카라 보쿠노 분마데 나카나쿠테 이이
내 몫까지 웃지 않아도 돼 그러니까 내 몫까지 울지 않아도 돼

時はやがて君を癒し今を過去のものにしてくれるよ
토키와 야가테 키미오 이야시 이마오 카코노 모노니 시테쿠레루요
시간은 머지않아 너를 치유하고 지금을 과거의 일로 만들어 줄거야

 

 특히 이 가사 부분이 무척 감동적이고 인상깊었습니다. 사랑하던 상대가 아니라 내가 죽은 뒤 닿을 수 없는 고백을 한다는 점에서 상황이 정반대이기는 하지만 「地球最後の告白を(지구 최후의 고백을)」이라는 곡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 곡의 경우 주인공이 불로불사의 몸을 얻게 되어 모두가 죽은 뒤 사랑했던 사람에게 고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느 곡도 내용이 참 슬프면서도 아름답고 그래서 싫어할 수가 없는 좋은 곡들입니다 :)

 

 

 

 

 

잘못된 점, 오역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