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땐가 사용하던 외장하드를 잃어버리고 WD에서 My Passport 2TB짜리를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잘만 쓰고 있었는데 최근 슬슬 저장소 공간이 부족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새로 4TB짜리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가격이 좀 더 싼곳은 무시하고 대충 쿠팡에서 로켓와우로 구매했고, 오늘 아침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구성은 C to C 케이블 + C to USB 3.0 젠더 + 외장하드 본체로 무척 심플합니다. MacOS에서도 사용하기 편하게 C Type을 기본으로 해준 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휴대용 외장하드라고는 해도 사실상 집구석에 넣어놓고 데스크탑에서만 쓸 예정이라 C Type이 별로 의미는 없지만...
외장하드 파우치도 같이 받았습니다. 예전에 샀던 파우치랑 크게 달라진건 없고 외부에 이번 제품 특유의 빗살무늬가 들어가있는 정도네요.
접속해보면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는 3.63TB이며 이미 사용중인 222MB는 WD Discovery라고 하는 웨스턴디지털의 외장하드 관리 소프트웨어 설치 파일입니다. 윈도우/맥용 둘다 들어있긴 한데 저는 별로 그런걸 사용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NTFS로 바로 포맷해버렸습니다.
4TB짜리 하드를 구매했는데 왜 3.63TB밖에 사용할수 없는지는 위 링크에 따로 설명해두었습니다.
이걸로 앞으로 몇년간은 용량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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